운동본부, 3·4월 ‘좋은 기사’ 선정 및 언론보도 모니터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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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좋은 기사’ 선정 기사 /사진=중앙일보
▲4월 ‘이달의 좋은 기사’ 선정 기사 /사진=중앙일보
  • 동아일보·중앙일보 ‘돌봄 사각지대’ 심층 취재, 좋은 기사로 선정
  • 장애 관련 보도 주제 다양해졌으나, 당사자 권리 중심 시각은 과제로 남아

[더인디고 기자] 언론 보도 속 장애 관련 이슈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결과가 발표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한 3·4월 ‘이달의 좋은 기사’를 선정하고, 제46회 장애인의 날 언론보도 기획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3월과 4월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인 돌봄 공백의 현실을 조명한 보도들이 나란히 선정됐다. 먼저 3월에는 중증장애인 보호자의 고령화 실태를 짚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동아일보(방성은·신예린 기자) 기사가 꼽혔다. 이어 4월에는 전국에 시행된 통합돌봄 제도가 정보 및 전담 인력 부족으로 당사자들에게 닿지 못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중앙일보(정종훈·채혜선 기자) 보도가 선정됐다.

함께 진행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획 모니터링(4.16~4.29)에서는 언론 보도의 다양한 흐름이 확인됐다. 총 63개 언론사에서 보도된 3,983건의 기사를 분석한 결과, 보도 주제가 장애인권리보장법 통과, 의무고용, 접근성 확대 등 정치·경제·문화 전반으로 넓게 확장되는 추세를 보였다.

장애인 시설 내 인권 침해 사건을 지속적으로 다루며 언론의 감시 기능이 돋보인 보도들도 확인됐다. 다만, 당사자들의 집회 및 시위를 권리 보장이나 문제 제기의 배경보다는 ‘시민 불편’에 초점을 맞춰 다루는 경향도 나타나, 당사자 관점의 보도가 더 필요하다는 과제를 남겼다.

기획 모니터 필자로 참여한 이인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정책사업국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보도는 장애인의 삶과 권리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흐름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당사자의 목소리와 권리 중심의 관점이 언론 전반에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동본부는 장애인에게 긍정적인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올 연말 종합 분석을 담은 언론 모니터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감염병 시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캠퍼스에서의 경험과 문제 인식은 모니터 화면이 전부이기에 사회와 소통하고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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