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시선으로 만드는 무장애 여행”… RI Korea, 열린관광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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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열린관광지 모니터링 캠프 안내문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26 열린관광지 모니터링 캠프 안내문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 23~24일 파주 일대서 진행…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추진
  • 장애·비장애 청년 모여 열린관광 정책 및 개선안 모색

[더인디고 기자] 장애·비장애 청년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RI Korea)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26 청년포럼 열린관광 모니터링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린 PAJU, 가고파주!’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열린관광지의 접근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청년포럼은 청년 세대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 꾸준히 배리어프리 공연 및 관광 접근성 모니터링을 추진해 왔다. 이들은 지난해 춘천 지역 점검에 이어, 올해는 기존 하계 워크숍을 확대·개편해 한국관광공사와 더욱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장애 인권 동아리부터 청년 활동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참여해 견고한 네트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가 진행되는 파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관광, 마장호수 출렁다리, 킹카누 체험 등 파주의 주요 관광 콘텐츠를 직접 이용해 본다. 나아가 숙박과 식음 시설을 아우르는 여행 동선 전반을 살피고, 청년의 관점에서 다양한 환경 개선 의견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도출된 모니터링 결과와 개선 의견은 향후 한국관광공사의 열린관광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공유되며, RI Korea 역시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후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문지영 열린관광콘텐츠팀장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은 관광 환경을 고도화하는 중요한 열쇠”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물 없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I Korea 조성민 사무총장 역시 “이 과정이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캠프와 관련된 자세한 활동 내용 및 신청 방법은 RI Korea 공식 누리집(ri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감염병 시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캠퍼스에서의 경험과 문제 인식은 모니터 화면이 전부이기에 사회와 소통하고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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