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연대, 경기도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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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연대는 경기도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지정, 오는 8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사람연대
▲사람연대는 경기도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지정, 오는 8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사람연대
  • 오산 거점 화성 동탄, 서평택 등 경기 남부 전문인력 양성
  • 사람중심 철학 반영9월부터 야간·주말 교육과정 운영

[더인디고] 경기도 오산시에 장애인활동지원사 전문 양성기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사단법인 사람연대(이사장 최승민)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제2차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지정 심사’를 통과해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됐으며, 경기도는 올해 제2차 심사를 통해 총 14개 기관을 신규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사람연대는 오산시를 거점으로 화성 동탄과 서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활동지원사를 양성하는 전문기관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인권, 활동지원서비스의 가치, 현장 실무 등을 교육하며, 활동지원사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사람연대는 교육 전 과정에 사람 중심 계획(Person-Centered Planning, PCP) 철학을 반영한다. 이는 장애인을 보호나 시혜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을 넘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는 접근 방식으로, 활동지원사가 이용자의 자기결정권과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전문 실천가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승민 이사장은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장 가까운 생활 파트너이자 자립생활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라며 “이번 교육기관 지정이 단순히 활동지원사를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사람 중심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기관장으로 위촉된 조현아 법인 사무처장도 “사람연대는 장애인 인권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교육과정에 담아낼 계획”이라며 “활동지원사가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을 존중하는 전문 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람연대는 그동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권익옹호 활동, 자립생활 지원사업,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온 비영리법인이다. 앞으로도 사람 중심 가치에 기반한 전문 활동지원사 양성을 통해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돌봄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기관 지정은 교육기관이 추가된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 인권 현장에서 축적된 실천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지원사를 직접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사람연대는 오는 8월부터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9월 초부터 주중 야간반과 주말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실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부터 현장실습, 취업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교육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경기 남부권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사람연대 법인 사무처(☎ 031-375-1335)로 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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