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약자 목소리 지도부에서 가장 크게 대변“
- 당원주권·개헌·민생개혁 3대 과제 제시
- 정신장애인단체 등 지지 선언도 이어져
[더인디고]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당 지도부에서 가장 크게 대변하겠다”며 당원주권 강화와 개헌 추진, 민생개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각장애인 당사자인 서 의원은 “평생 장애인 인권운동을 해온 제가 시민사회의 추천으로 22대 국회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고, 당원들의 지지로 전국장애인위원장에 선출된 것은 기적과 감사의 연속이었다”며 “하루하루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주어진 소명을 위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12월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향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이제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한민국과 모두의 민주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차기 지도부의 역할로 ▲차기 총선 승리를 통한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 뒷받침 ▲당내 통합과 개혁 완수 ▲정권 재창출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특히 민주당의 정체성으로 인권과 다양성, 평등, 복지를 제시하며 사회적 약자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약속했다.
서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면 “인권과 다양성, 평등, 복지 등 진보적 가치를 실용적으로 당내에 녹여내면서 동시에 중도 실용 외연을 확장하겠다”며 “당내에서부터 장애인, 여성,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 갈라치기를 뿌리 뽑고, 늘 변방에 놓여 있던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지도부에서 가장 크게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 가지 과제로는 ‘당원주권 2.0’, ‘개헌’, ‘민생개혁’을 제시했다.
먼저 어떤 당원도 소외되지 않도록 당원주권을 발전·강화하고, 당원의 의사가 실질적으로 당내 의사결정에 반영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당원주권 2.0’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인의 한 사람으로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계엄 선포권 제한,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87년 체제 극복을 위한 권력구조 개편 등을 포함한 개헌 추진을 약속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호남권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AI 통합돌봄’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등 민생개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를 계기로 장애계의 지지 선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기우리도, 서울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는 8일 공동성명을 통해 “민주주의는 가장 오랫동안 배제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사회의 중심으로 들어올 때 완성된다”며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정치의 중심 의제로 만들 적임자는 서미화”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서 의원을 “정치적 대표성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제시자이자 빛이 닿지 않는 곳을 비추는 인권 정치인”이라고 평가하며 최고위원 출마를 공개 지지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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