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감사 처분 이행 점검… 16일 임시대의원총회서 주요 안건 심의
[더인디고] 한국농아인협회(한농협)가 조직 정상화와 법인 운영 개선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보궐선거 준비와 보건복지부 감사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다.
한농협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이사회를 열어 조직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먼저 보궐선거 추진을 위한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농협은 선거가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제반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 요구 이행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도 공유했다. 한농협은 처분 요구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면한 법률·행정적 현안에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주요 업무와 계약이 정관과 제 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전문적인 검토와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농협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조직 운영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지난 4월 상벌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한 총회 인준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농협은 “정관과 제 규정에 따른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보궐선거와 조직 정상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회원과 시·도협회,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협회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농협은 임원의 성폭력 사건과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고가 선물 수수 의혹 등으로 보건복지부 특정감사를 받아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2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당시 채태 기 회장에 대한 해임안이 상정돼 참석 대의원 152명 중 찬성 137명, 반대 10명, 무효 5명으로 가결됐다. 이번 임시이사회와 오는 16일 임시대의원총회는 당시 행정처분과 회장 해임 이후 조직 정상화와 보궐선거를 추진하기 위한 후속 절차의 성격을 띠고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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