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권상 후보 모집… 8월 28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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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한국장애인인권상 포스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제28회 한국장애인인권상 포스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장애인 인권 증진 기여 개인·단체 대상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오는 8월 28일까지 장애인 인권 증진과 권익 옹호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제28회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과거보다 개선됐지만 이동, 교육, 고용, 문화 등 일상 전반에서 차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25 인권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경제적 빈곤층 다음으로 차별을 많이 경험하는 집단으로 조사됐으며, 국민 절반 이상이 장애인 차별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 인권이 개인의 선의가 아닌 사회 시스템과 국민 인식의 성장을 통해 보장받아야 할 기본 권리라는 취지로 제정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여러 장애인단체와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 1999년부터 매년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인권실천, 국회의정, 기초자치,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인권실천 부문 수상자에게는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위원장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국회의정 부문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위원장 상패가 수여된다. 기초자치 부문은 국회의장 상장, 공공기관 부문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상장, 민간기업 부문은 보건복지부장관 상장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 인권실천 부문에서는 경기우리도 이한결 대표이사와 광교세무법인 조봉현 세무사가 수상했다. 이한결 대표이사는 조현정동장애 당사자로서 정신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자립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조봉현 세무사는 중증장애인 당사자로서 민원 제기와 언론 제보, 입법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의 공공시설 접근성과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정희용·김남희 국회의원(국회의정), 서울 성동구(기초자치), 한국전기안전공사(공공기관), 넥슨재단(민간기업)이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와 수상기관을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 접수는 8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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