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21년째… 재활협회, ‘힐링필링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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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성장멘토링 힐링필링데이 기념사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26년 성장멘토링 힐링필링데이 기념사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최우수 멘토 3명·‘멘티에서 멘토로’ 성장한 청년 2명 등 시상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12일 서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2026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힐링필링데이’를 개최했다.

‘힐링필링데이’는 성장멘토링에 참여한 멘티와 멘토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적인 멘토링 활동에서 벗어나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관계를 다지고 멘토링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장애가정아동 멘티와 멘토 90명을 비롯해 사업 수행기관 및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재활협회 관계자 등 모두 104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성장멘토링은 장애가정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가 1년 동안 함께하며 학습과 일상생활,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신뢰를 쌓고 함께 성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간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와 적극적으로 활동한 멘티를 격려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4년간 꾸준히 멘토링 활동을 이어온 멘토 3명에게는 ‘최우수 멘토’로 우정사업본부장상이 수여됐다. 과거 성장멘토링에 멘티로 참여한 뒤 성장해 다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2명에게는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우수 멘티 6명과 멘토링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베스트커플 2팀에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멘티와 멘토가 롯데월드에서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나운환 재활협회 회장은 “성장멘토링이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응원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동행의 과정”이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에 감사를 전했다.

21주년을 맞은 성장멘토링에는 그동안 전국 514곳의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 가정 아동 및 대학생 9,990명(4,995쌍)이 참여했다. 총 사업비는 90억9천9백만원에 달한다.

재활협회는 앞으로도 장애가정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청년 멘토와 장애가정아동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멘토링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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