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300만 원 장학금… 이달 27일까지 접수
- 언어장애 및 AAC 기기 사용자 우선 선발해 기회 확대
[더인디고 기자]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 제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학업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한뇌협)는 뇌병변장애인의 평생교육권 보장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제3회 2026년 뇌병변장애인 평생교육활동 지원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당사자가 온전히 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3명으로,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야학이나 검정고시, 대학교(원), 평생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뇌병변장애인이다. 특히 언어장애가 있거나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기를 사용하는 당사자를 우선 선발해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넓힌다. 단, 한뇌협의 기존 수혜자나 올해 타 기관 장학금을 받은 경우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한뇌협은 심사 과정에 존재하는 의사소통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전화가 어려운 지원자를 위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AAC를 활용한 문의를 지원하며, 면접 심사 시 활동지원사나 언어재활사 등 조력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장학금은 10월 6일 열리는 ‘2026 뇌병변 옥토페스타’ 수여식 직후 선발자의 계좌로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당사자는 한뇌협 누리집(www.kshb.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이메일(kshb@kshb.or.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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