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GITC 국제 본선, 15주년 맞아 첫 개최지 베트남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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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응우옌 자 뉴 두이딴대학교 부총장, 응오 티 후옌 민 WTL 대표, 조성민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GITC 조직위원회
▲(왼쪽부터) 응우옌 자 뉴 두이딴대학교 부총장, 응오 티 후옌 민 WTL 대표, 조성민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GITC 조직위원회
  • 10월 27~29일 다낭 개최… 9개국 장애청소년 등 230여 명 참가
  • GITC 조직위·WTL·두이딴대 3자 협약…현지 시민사회·대학 공동주관

[더인디고] 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lobal IT Challenge for Youth with Disabilities, 이하 GITC)’ 국제 본선 대회가 15주년을 맞아 첫 개최지 베트남에서 열린다.

GITC 조직위원회(위원장 나운환)는 지난 22일 베트남 현지 사회적기업인 윌투리브(The Will To Live Joint Stock Company – Social Enterprise, 이하 WTL), 두이딴대학교(Duy Tan University)와 올해 대회 개최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GITC 조직위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과 응오 티 후옌 민(Ngo Thi Huyen Minh) WTL 대표, 응우옌 자 뉴(Nguyen Gia Nhu) 두이딴대학교 부총장 겸 컴퓨터과학·AI대학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크라운플라자 다낭 시티 센터에서 열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개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장애청소년의 IT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명시했다.

GITC 조직위는 종합계획 수립과 대회장 구축, 참가국 초청 및 관리 등 대회 전반을 총괄한다. WTL은 비자 발급과 이동 편의 제공 등 자국 내 체류 지원과 주요 행사의 공동 운영을 담당한다. 두이딴대학교는 IT 역량을 갖춘 자원봉사자 30명을 모집해 지원하고 학술 교류 행사인 InI 포럼 세션을 공동 주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과 개최국 정부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방식에서 나아가 현지 시민사회와 대학이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을 나누는 협력 모델로 진행된다. 과거 GITC를 비롯한 장애 분야 국제협력 파트너로 협력해 온 WTL이 공동주관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두이딴대학교도 공동주관에 참여한다.

조성민 사무총장은 “세 기관은 신뢰를 바탕으로 본선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한 경진 환경 조성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특히 과거 국제협력의 파트너였던 현지 기관이 이제 대회를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동주관기관으로 성장한 데 이어, 현지 대학까지 참여하게 된 것은 GITC가 한국 중심을 넘어 각 국가와 기관 간 파트너십을 통해 발전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GITC는 2011년 베트남에서 출범한 이래 15년간 41개국 5,0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9개국 장애청소년 80여 명을 포함해 약 230명이 다낭에 모일 예정이다. 행사는 IT 경진대회를 비롯해 InI 포럼, 문화체험, 개회식 및 시상식 등으로 구성되며, 공식 언어는 영어와 국제수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LG가 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와 LG전자, WTL, 두이딴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외교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더인디고 THE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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