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동·사회활동·경제·돌봄 등 기후위기로 달라진 장애인의 일상 조사
- 신체적 장애인 대상 9월 30일까지 진행… 차별·배제 경험자 심층인터뷰도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연맹(DPI)이 기후위기가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배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기후위기로 인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폭염과 열대야, 한파, 집중호우 등 극한기후 현상이 반복되면서 장애인의 일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동과 외출, 사회활동뿐 아니라 냉·난방비 등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 활동지원과 돌봄서비스 이용, 건강과 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위기의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러한 기후위기가 장애인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이 겪는 위험을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로 인해 사회활동과 경제생활, 돌봄 등 일상의 여러 영역에서 어떠한 제약과 차별·배제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사 결과는 장애 특성과 실제 생활환경을 반영한 기후위기 대응 및 지원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책임연구원은 임상욱 연구원이며,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지체·뇌병변·시각·청각·언어·안면·신장·호흡기·췌장장애 등 신체적 장애인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설문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참여: https://forms.gle/HyWvVZX8wQsNUWJaA
또한 기후위기로 인해 차별이나 사회적 배제를 직접 경험한 응답자 가운데 심층인터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신의 경험을 간략히 작성해 책임연구자 임상욱 연구원(dpislim@naver.com)에게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DPI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후위기를 장애인을 단순한 ‘재난 취약계층’으로 규정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장애인의 구체적인 일상과 사회참여를 제약하는 문제로 살펴보고 장애 특성에 따른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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