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부산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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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 지역 선수단이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사진 좌)와 대표 선수 선서(사진 우) ©고용노동부
▲개회식에서 지역 선수단이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사진 좌)와 대표 선수 선서(사진 우) ©고용노동부
  • 477명 선수, 41개 직종서 기량 겨뤄… 국제대회 선발전도

[더인디고] 장애인의 직업능력을 높이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하는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의 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77명의 시·도 대표 선수가 41개 직종(정규 19개, 시범 13개, 레저·생활기능 9개)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27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된다. 선발전 결과를 바탕으로 검증 절차를 거쳐 국가대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그동안 전통 직종부터 IT 직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기능 인력을 배출해 왔다. 발달장애인에게도 직업 역량을 발휘하고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확도 100%’를 목표로 데이터입력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부터, 60대에 처음 배운 귀금속 공예로 취업까지 이룬 선수, 다시 잡은 기계 전공을 바탕으로 CNC선반 금메달에 도전하는 선수, 세 번의 도전 끝에 지역대회 1위를 차지한 선수 등이 참가한다. 저마다 출발점은 다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술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회 기간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진로·취업 박람회, 참여형 직업 체험과 인식 개선을 위한 ​팝업 콘서트, 부산의 명소를 탐방하는 ​무장애 버스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는 장애인이 마음껏 꿈꾸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맞춤형 직업훈련과 지역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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