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매드프라이드 서울’ 온라인 부스 모집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정신장애인 당사자 창작문화예술단 ‘안티카’가 ‘2020 매드프라이드 서울’의 온라인 부스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안티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제1회 매드프라이드 서울’에서는 세종로 광장에 부스가 설치되어 대중들과 교류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온라인 부스 모집은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매드프라이드 서울 공식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부스 운영 내용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단체 및 인권 단체, 소모임 홍보 등으로 참가비는 없다.
신청서 작성은 https://forms.gle/MrnyrLj9hyafoMFr9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madprideseoul@gmail.com로 하면 된다.
안티카는 “비대면 환경에서도 우리의 존재와 연대의 힘을 알리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라인 부스 신청을 통해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매드프라이드’는 1993년 토론토 온타리오에서 시작된 대중 운동이자 축제이다. 정신장애 당사자와 정신 의료 서비스 이용자 및 생존자 등이 자신의 미친 혹은 광기 어린 정체성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느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