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RIKOREA는 문재인정부 장애인정책 1년을 평가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 사진 = 재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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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재활대회, ‘문재인 정부 장애인정책 중간 성적은?’

By 이호정 객원기자

September 08, 2020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는 오는 9월 18일 오후 1시 ‘문재인 정부 장애인정책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제49회 RI Korea 재활대회(이하 재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재활협회에 따르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고, RI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재활대회 기획세션에서는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18~’22)에 대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가 발표된다. 중간평가는 문재인 정부 장애인 정책 수단들이 5차 종합계획의 정책 목표를 이행하는 데 적절했는지, 성과를 나타냈는지를 추적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RI Korea 12개 분과위원 및 장애계 외부위원 등 총 23명의 전문가 중심으로 평가위원회(위원장 나운환 교수)를 구성, 5차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5대 분야 22개 및 69개 과제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17개 공약을 양적, 질적으로 함께 평가했다. 또한 장애유형별 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행사 당일 11시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후 통계세션을 운영하여 패널데이터 조사결과를 통해 실태조사에서 살펴보지 못했던 장애인의 삶을 살펴보고, 의미 있는 장애통계 생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년세션을 통해 재활협회에서 운영하는 청년포럼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취업 등 최근 장애 현안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 세션별 화상 토론에 참여할 온라인 패널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 RI Korea 유튜브 생중계 링크 https://youtu.be/NFsC4tgl_cY * 온라인 패널 신청 바로가기 https://forms.gle/FrKDbdNU5G2rMCRF6

한편,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972년 RI Korea 재활대회를 개최하고, 장애인복지, 교육, 노동, 문화, 국제관계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 형성과 전달 체계, 그리고 학문 및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 등을 공론화하고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