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호의 마음가짐] 내게 장애가 있어도 우린 진짜 친구야!
통합교육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비장애 학생들과 어울렸다. 장애 정체성을 갖지 못한 채 나를 아픈 존재로 여겨서, 근육병의 고통이나 불편을 내색하지 않고, 비장애 학생들과 크게...
[박관찬의 기자노트]비브라토, 정박자 맞추기
지난해 생애 첫 연주회를 연 뒤, 기자도 첼로 선생님도 욕심이 생겼다. 더 잘 하고 싶은 욕심, 더 어려운 곡을 연주하고 싶은 욕심. 이건...
[안승준의 다름알기] 오늘의 메뉴는?
점심으로 같은 급식을 먹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매일 궁금증은 '오늘의 메뉴'이다. "오늘 메뉴가 뭐야?"라고 물으면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빠르게 검색한 어떤 친구가 "제육볶음이야!"라든지 "우동이야!"라고 말하며...
[유금순의 토크백] 슬세권 여행
슬세권은 슬리퍼와 흔히 역세권(驛勢圈)이라고 쓰이는 세권을 합성한 말로써 슬리퍼 차림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을 의미한다고 한다. 전통적인 거주지 선택 기준은...
[박관찬의 기자노트]“열려라 참깨!”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꼭 피트니스 클럽에 가서 땀을 흘린다. 자립생활을 영위해 가기 위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는 게 건강이라는...
[안승준의 다름알기] T익스프레스
뭐니 뭐니 해도 놀이동산 하면 롤러코스터 타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다. 화려한 회전목마의 낭만도 좋고 쿵쿵대는 범퍼카의 긴장도 좋고 아찔한 바이킹의 스릴도 좋지만, 롤러코스터...
[조미정의 정정당당] 보이지 않는 돌, 당사자는 맞아 쓰러진다
분개할 만한 두 건의 장애인 차별 사건을 최근 접하게 되었다. 발달장애인 한 사람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헬스장에 등록하러 갔는데, 장애인 감면을 해준다고 해서 복지카드를 제시하니...
[박관찬의 기자노트]이렇게도 소통합니다
장애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듯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패러다임도 계속 변화한다. 그래서 이젠 교육에서 장애에 대한 ‘체험’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기자는 여전히 교육을 진행하며 꼭...
[안승준의 다름알기] 비교견적
학교에서 내가 맡고 있는 업무 중 하나는 선생님들의 업무용 컴퓨터를 구매하는 일이다. 정해진 예산 내에서 최적의 구매를 해야만 가능한 많은 선생님에게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할...
[조경미의 홀씨] 수학여행은 교육과정이다
“모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행하라!”
“장애를 이유로 이동지원에 따른 비용을 부모에게 모두 전가하는 것은 차별”
▲조경미 집필위원
학기 초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에서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 참여 시 지원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