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첼로를 연주하고 있는 사진.

[박관찬의 기자노트]비브라토, 정박자 맞추기

지난해 생애 첫 연주회를 연 뒤, 기자도 첼로 선생님도 욕심이 생겼다. 더 잘 하고 싶은 욕심, 더 어려운 곡을 연주하고 싶은 욕심. 이건...
얼굴인식을 하고 문이 열리는 구조의 유리문 사진

[박관찬의 기자노트]“열려라 참깨!”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꼭 피트니스 클럽에 가서 땀을 흘린다. 자립생활을 영위해 가기 위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는 게 건강이라는...
▲귀와 입과 눈을 가린 원숭이 ⓒ픽사베이

[조미정의 정정당당] 보이지 않는 돌, 당사자는 맞아 쓰러진다

분개할 만한 두 건의 장애인 차별 사건을 최근 접하게 되었다. 발달장애인 한 사람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헬스장에 등록하러 갔는데, 장애인 감면을 해준다고 해서 복지카드를 제시하니...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첼로 연주를 위한 선곡을 음성인식기능 어플로 받은 문자 사진

[박관찬의 기자노트]이렇게도 소통합니다

장애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듯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패러다임도 계속 변화한다. 그래서 이젠 교육에서 장애에 대한 ‘체험’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기자는 여전히 교육을 진행하며 꼭...
▲제주 현지에서 차를 렌트해 이동 중인 장애학생/ 사진_보호자

[조경미의 홀씨] 수학여행은 교육과정이다

“모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행하라!” “장애를 이유로 이동지원에 따른 비용을 부모에게 모두 전가하는 것은 차별” ▲조경미 집필위원 학기 초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에서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 참여 시 지원에 관한...
▲시커먼 밤, 텅빈 택시 승강장에 서 있는 수동휠체어를 가로등 불빛이 비추고 있다. ⓒ김소하 작가

[이민호의 차별 속으로] 그 누구도 나를 체험할 권리는 없다

다가오는 2024년 4월 11일은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목적으로 제정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청각장애인은 촉각을 활용해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몸에 커트보가 덮여 있는 미용실에서는 의사소통이 힘들다. 하지만 파마를 위해 커트보가 걷혀 있을 때는 음성인식기능 어플을 활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박관찬의 기자노트]“커피 드릴까요?”

시청각장애인이 머리 디자인을 하러 간다면 시청각장애가 있으면 말로 하는 의사소통보다는 시청각장애인이 선호하는, 그에게 맞는 방법으로 의사소통한다. 그런데 때때로 일상에서 그러한 소통조차 원활하지 않아 답답하고...
그동안 왁스로 머리 모양을 내다가, 이젠 고데기 덕분에 한결 편하게 머리 모양을 낼 수 있게 되었다. ©박관찬 기자

[박관찬의 기자노트]손으로 머리 모양 내기

대학생이 된 뒤부터 외출 준비를 하며 가장 신경쓴 신체 부위는 ‘머리’였다. 저시력이라서 잘 안 보이니까 거울에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 손에 왁스를 펴발라 머리카락...

의사소통의 오해, 그리고 시청각장애인

의사소통 방법이 다양할수록 오해의 소지도 커 시청각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다양한 의사소통 사용 사람들은 종종 소통 과정에서 오해를 경험한다. 글이나 말 중 어떤 방법으로 소통을...

[박관찬의 기자노트]영상으로는 못 들었던 기합 소리, 이제 내가 직접 낸다

검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관장님이 팔 굽혀펴기를 100개 하면서 몸을 풀자고 하신 적이 있다. 30개를 먼저 하고 그 다음 20개,...

많이 본 글

[김혜일의 접근성 브런치] 시각장애인은 휴대폰을 어떻게 사용할까?

②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  지난 2009년 즈음, 한국의 시각장애인들 사이에는 헛소문처럼 퍼지는 이야기가 있었다. “미국에서 파는 핸드폰은 터치폰인데도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이 있어서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Langu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