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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사람 지나갈 정도로 닫힌 국회 정문. ©더인디고

[IN 컷] 국회로 가는 길… ‘지시’와 ‘철문’에 막힌 점자블록

국회 입구를 지키는 사람들, 그들은 ‘눈에 띄는 장애인’이 정문을 지나갈 때면 종종 ‘용무’를 묻는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마치 눈에 띄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것처럼. 겨우 한두...
대구 중구 동성로2길 9에서 228공원으로 방향의 횡단보도/사진=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 컷] 단차의 높이, 차별의 높이

대구에서 최근 신설된 횡단보도의 연석 1개 지점에 너비 약 2.5m, 높이 15cm의 높이차가 있어 보조기구 이용 장애인의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한문 앞에서 서울시청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등이 서울시와 경찰들의 과도한 저지에 버스를 가로막으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더인디고

[In 컷] ‘안심 보행 이동권’ 약속한 吳 시장, 서울시청 앞 횡단보도 저지

4일 오후 2시, 서울·경기·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장애인이동권보장 지하철 타기 및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촉구 기자회견’을 예정했으나 집회 시작도 전에 경찰에 가로막혔다. 이날 서울시청 정문 앞...
지인의 7세 아들 서준이가 쓴 '나무'라는시

[In 컷] 여행 가는 나무

지인이 일곱 살짜리 아들이 쓴 시라며 사진을 찍어 보내왔습니다. 나무 나뭇잎이 포르르르떨어진다알록달록옷을 갈아입고바람 따라여행 간다 일곱 살 아이의 눈에 가을 단풍은...
잡은손

[In 컷] 나란히 잡은 손, 함께 걷는 길

위로와 우정, 혹은 사랑의 표시로 나란히 손을 잡습니다. 때로는 서로 쓰러지지 않도록 굳게 잡은 지지의 손, 끝까지 함께 걷자는 연대의 손이 될 수 있음을...

[In 컷] 바둑판 위, 의미 없는 돌은 없다

자폐인들은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호작용을 위해 돌을 듭니다. 돌 하나 옮길 때마다 자신들 만의 소통으로 협력을 합니다. 가로세로 19줄, 181개의 검은 돌과 180개의 흰...

[In 컷] 시즈오카의 기억

숨 가빴던 일상에 점(點)을 찍다 직진과 직각도 때론 꺾이고 우회할 수 있다. 그것으로 자존심 상하거나 타자로부터 비난받을 일들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럼으로써 이전을 돌아보고...

[In 컷] 식목일 달리다 걷다

오늘은 식목일. 코로나19를 경험하며 환경을 생각하고, 그 작은 실천으로 차를 팔고 BMW로 전환하기로 마음먹은 마지막날.. 35년 생 어머니와 벚꽃길을 달리다. 걷다.

[In 컷] 탈출구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연장 또 연장....봄이 왔고 꽃이 피었지만, 그래도 이 시기는 모두가 함께 이겨내야 할 때입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지니’의 청년들도 하루하루가 견디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In 컷] 파란불을 켜세요!

오늘 4월 2일은 제13회 자폐인의 날입니다.세계 자폐인의 날은 유엔 차원에서 자폐성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특정 장애유형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부터 기념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170여 개국에서는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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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일의 접근성 브런치] 시각장애인은 휴대폰을 어떻게 사용할까?

②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  지난 2009년 즈음, 한국의 시각장애인들 사이에는 헛소문처럼 퍼지는 이야기가 있었다. “미국에서 파는 핸드폰은 터치폰인데도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이 있어서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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