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광・이동 접근성 개선 방안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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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
문화재,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한국장총, ‘문화재,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 보장을 위한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나 여전히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지체장애인은 이용이 제한되고 이용 시 안전에 위협을 받거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이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문화재,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이동(관광)약자의 문화재 관광 시 겪는 접근성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외 모범 사례와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문화재 관광 시 접근성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장총은 “올해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지하철 역사 두 곳의 10cm 이상의 승강장 연단 간격과 1.5cm를 초과하는 단차에 대해 장애인 승객의 사고를 방지하고 정당한 이동편의지원을 위한 안전발판 등 설비를 설치하라고 차별구제소송을 제기하였으나 패소했다”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에 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이 소송을 통해 드러난 가운데 대중교통 접근 현황과 개선 방안 논의가 필요하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장총 김동호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전윤선 대표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조미연 변호사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또한 동의대학교 국제관광학과 이봉구 교수, 장애인아카데미 인식개선교육센터 윤삼호 소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노태형 직업재활팀장, 한국장애인관광협회 홍서윤 대표,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 활동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의원, 국민의힘 김예지의원,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정치하는엄마들이 공동주최하며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발제자·토론자 등 소수만 현장에 참여하며 온라인으로 생중계(한국장총 공식 유튜브: youtube/kodaf99)될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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