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각장애인 맞춤 문화관광 수어해설 심화 교육 시행

0
15
▲경기도 광교 신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 광교 신청사 전경 ©경기도

  •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 13명 대상
  •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에서 수어해설 서비스

[더인디고]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수어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11월부터 현장에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어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관광 해설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13명을 대상으로 총 3주 과정의 ‘수어해설 심화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수어해설 심화교육’은 상반기 신규교육을 받은 해설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다양한 용어 접목과 문답식 수어 기술, 해설 용어 활용 및 수어 해설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해 청각장애에 특화된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수어 해설만이 아닌 시각장애인을 위한 해설 교육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시청각 장애인들의 관광지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장애인들이 더 많은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누리길 바란다”며 “도내 모든 관광지에서 장애인 맞춤 해설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승인
알림
664c485053931@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