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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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더인디고

  • 11.11~17 3차례 지정신청
  • 우선구매 대상 현 768, 점차 확대

[더인디고] 보건복지부는 10일 장애인 자립 기반 조성과 직업재활을 지속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하 ‘생산시설’) 지정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은 지난 12월 31일 기준 768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생산시설에서는 배전반, 복사 용지, 의류, 제과제빵 등 190여 개 품목을 생산 및 판매한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 1만4000여명(중증장애인 1.3만명)이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업재활에 기여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2022년 기준 1042개 공공기관에 대해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구매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우선구매액은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2018년 5757억원에서 2021년 코로나 상황에도 7044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1월 11~17일, ▲5월 8~12일, ▲8월 28일~9월 1일 등 3차에 걸쳐 지정신청을 받는다. 이어 2024년 2월 15일까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437개 생산시설 역시 3차례에 걸쳐 재지정신청 심사를 받는다.

보다 자세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재지정심사 계획 및 생산시설 지정 현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지속적인 확충과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중증장애인의 자립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구매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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