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순환버스 “누구나 무료탑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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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순환버스(연무관 앞 정류장). /사진=문화재청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연무관 앞 정류장). /사진=문화재청

  • 장애인·아동 등에서 전 국민 탑승 확대

[더인디고]

장애인·노인·아동·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했던 무료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를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운행 시각도 30분 단위로 1대씩 운영하던 것에서 1대를 더 늘린 총 2대를 투입한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전용 리프트 차량도 별도 운영해 접근 편의성을 개선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청와대의 개방 2년 차를 맞아 관람 순환버스 운행 등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수립·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5일부터 추진한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 누적 탑승인원은 작년 말 기준 4만9820명이다.

순환버스는 청와대 휴관일인 화요일을 제외한 청와대 모든 관람일에 운영된다.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서 청와대 연무관까지의 노선을 관람 시간에 맞춰 하루 12회 일정으로 왕복 운행한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경복궁역 정류장과 통의파출소, 두 곳의 경유지에서도 승하차할 수 있게 됐다.

추진단은 “순환버스가 출발지인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서 만차가 되면, 다음 경유지인 경복궁역 정류장에서는 별도 정차 없이 운행된다”며 “하지만 이 경우 인근 국립고궁박물관 정류장(경복궁 영추문 인근)에서 서울시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할 수 있어 청와대까지 어려움 없이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서울시 자율주행버스는 올해 11월 9일까지(매주 월요일~금요일) 경복궁 중심의 순환 구간으로 운행 중이며, 탑승 시 교통카드를 접촉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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