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세상에 배리어프리 안부를 묻다’…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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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 포스터. 재활협회 제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 포스터. 재활협회 제공
  • 8.19.~20. 오후 2시부터 재활협회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 진행
  • 장애청년들의 문화권과 이동권, 배리어프리 현주소를 밝힌다

[더인디고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19일, 20일 양일간 Zoom 웨비나를 통해 2021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 – ‘청년들의 세상에 배리어프리 안부를 묻다, 청년-H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활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학교 장애동아리와의 연속간담회와 청년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뿐 아니라 청년 단체 등은 사회참여 활동이 대폭 축소,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재활협회는 ‘장애’와 ‘문화권’, ‘이동권’ 등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되찾아주고자 랜선토크를 마련했다.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 행사 첫날 ‘문화권’포스터. 재활협회 제공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 행사 1일차 ‘문화권’ 포스터. 재활협회 제공

랜선토크 첫날인 19일 오후 2시부터는 ‘문화권’을 주제로 장애인권대학생네트워크와 서울시의회 김소영 의원,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이상엽 대표, 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 허리 서지원·진은선씨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 행사 2일차 ‘이동권’ 포스터. 재활협회 제공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 행사 2일차 ‘이동권’ 포스터. 재활협회 제공

20일에는 ‘이동권’을 주제로 대학 내와 근교 배리어프리 맵 활동경험이 있는 서울대학교 배리어프리 보장을 위한 공동행동, 연세대·고려대·한양대 장애인권위원회, 성균관대 장애인권동아리 등이 각 학교의 BF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어 재활협회 청년포럼에서는 올해 5월 발족한 ‘이동분과’의 활동을 소개한다. 시각장애 당사자 청년들의 이동권 차별사례 및 보편적 이동권 실현을 위해 청년들이 주목해야 할 이슈 등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20일 오후 2시에는 청년포럼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청년행복제안 시상식을 통해 상반기 청년들의 활동 공유와 함께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년단체에는 상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다양화하여 꾸준히 청년들의 목소리에 힘을 싣고자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청년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여 사업전반을 정비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1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는 구글폼( https://forms.gle/yVv7dNT3a9yrVoRr7)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사전신청을 통해 기재한 이메일 주소로 자료집과 웨비나 링크를 전달한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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