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공단,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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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쉬운 글·그림 사용 검사지 2종 개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발달장애인 스스로 검사 문항을 읽고 응답할 수 있도록 쉬운 말과 쉬운 그림을 사용한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 이미지.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 이미지.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는 취업과 직업유지에 필요한 자기관리, 사회관계, 정서 영역에서 개인의 특징을 알아보는 검사이며 총 28문항으로 되어 있다. 검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검사를 사용하게 될 발달장애인이 직접 낱말, 문장, 그림 상징의 적정성을 검증했다.

고용공단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쉬운 글 사용 검사지’와 ‘쉬운 글과 그림 사용 검사지’ 2종으로 개발, 발달장애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의 검사지를 선택할 수 있다”며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읽고 응답함으로써 검사 문항을 읽어주는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의사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사를 통해 고용준비태도 중 중점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근로지원인 지원, 취업 후 적응지도 같은 고용서비스를 적합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를 받으려면 공단 소속 지역본부 또는 지사로 문의(1588-1519)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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