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당사자 1111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정책 제안도 함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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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중복뇌병변․발달․시각․청각장애인 당사자 1111명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정원빌딩 301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사진=최혜영 의원실
▲중증중복뇌병변․발달․시각․청각장애인 당사자 1111명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정원빌딩 301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사진=최혜영 의원실
  • 장애인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 가장 마음을 잘 헤아릴 것”

[더인디고 조성민]

장애인 당사자 1111명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정원빌딩 301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중증중복뇌병변·발달·시각·청각장애인 당사자들로 “이재명 경선 후보의 장애 감수성과 공정한 세상을 향한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또한 유형별로 생애주기별 의료‧건강 지원체계 확립, 시각장애인 현장 영상 해설사 지원, 농‧난청인 수어통역 보장 등 정책 요청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지지 선언에는 중증중복뇌병변․발달장애인 권리연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상해설연구모임, 청각장애인 일자리 희망연대 소속 장애인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재명 캠프 비서실장), 최혜영 의원(이재명 캠프 직능본부 장애인위원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두의 포럼 김효진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지 선언 행사에 참석한 최혜영 의원은 “먼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애 관련 정책은 개인과 가족에게 책임이 전가되어서는 안 되는 영역인 만큼, 국가의 적극적 개입과 당연한 권리로서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풍부한 감수성을 가지고 풀어나갈 숙제이기도 하다. 장애인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가 가장 그 마음을 잘 헤아릴 것”이라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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