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장애인이용시설 130곳 방역 소독, 식약처 인증 KF94 마스크 10만 장 보급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과 더불어 KF94 공공마스크 10만 개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 등은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 등이 전면 중단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장총련은 지역의 소규모 장애인이용시설의 방역 소독과 함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마스크를 보급하기로 했다.
장총련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방역 소독이 어려운 소규모 장애인이용시설 130곳 방역 소독 지원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에게 식약처 인증 KF94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하며 장총련 회원단체들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장총련은 “재난이 닥쳤을 때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그 피해와 고통이 훨씬 가혹하다.”며 “이번 코로나19를 교훈 삼아 재난정보의 전달,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의 공급,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돌봄 공백 해결, 장애학생에 대한 온라인 수업 참여 방안 등 보다 세심하고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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