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바라본 ‘장애 이슈’, 청년포럼이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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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8월 19일 장애·비장애 청년들과 함께 ‘2022 여름청년포럼: 청년포럼 하루 만에 다 이.해.함!’을 개최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8월 19일 장애·비장애 청년들과 함께 ‘2022 여름청년포럼: 청년포럼 하루 만에 다 이.해.함!’을 개최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청년과 장애를 잇는 연결고리, 여름청년포럼 개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9일 장애·비장애 청년들과 함께 ‘2022 여름청년포럼: 청년포럼 하루 만에 다 이.해.함!’(이하 여름청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여름청년포럼은 청년포럼 회원 및 전국 10개 대학 장애인권자치단체 등 약 40명의 장애·비장애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포럼을 ▲이해하고 ▲해보고 ▲함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해하기에서는 조성민 청년포럼 운영위원(더인디고 대표)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과 인권의식, 그리고 감수성에 대해 특강했다.

이후 ▲해보기 프로그램에서는 청년들이 문화권, 학습권, 여행권, 이동권, 정보접근권 등 5개 주제로 팀을 이룬 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장애 이슈를 탐구하고, 해결 방법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이 발굴, 기획한 제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여행권: 배리어프리 여행을 위한 관광 정보 제공’, ‘학습권: 장애대학생 편의 제공을 위한 교육권 보장’은 추후 협회에서 관계기관에 제언하는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하기에서는 지역 변화를 위해 협회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5개 대학 장애인권단체의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교내 배리어프리 어플 제작(성균관대 이퀄)’, ‘근교 점포 경사로 설치 및 이동편의 보장(조선대 블렌딩)’, ‘대체텍스트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숭실대 인권위원회)’,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제작(이화여대 다름다움)’, ‘지하철 역사 내 점자향균필름 부착(대학생 단체 어디이아)’ 등이다.

협회 김인규 회장은 “청년이 생각하는 장애 이슈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청년포럼을 통해 전국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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