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네트워크 강화, 청년포럼 발전 방향 고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재활협회)가 오는 11월 5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2022 연말청년포럼, 어쩌다 청년포럼? 어쨌든 청년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포럼은 장애·비장애 청년들의 조직화 및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 주도로 장애 의제를 발굴·해결해가는 재활협회의 청년 프로젝트이다.
이번 연말청년포럼은 청년포럼 회원 및 전국 11개 대학의 장애인권자치단체 등 약 50명의 청년들과 함께 청년 장애감수성 증진 및 청년포럼 소속단체 간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재활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청년포럼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그동안 청년포럼과 함께 활동한 청년들을 격려하며, 향후 청년포럼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장애인권동아리 활동 경험 공유 및 운영 방향과 방법 모색’을 주제로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사무총장이 특강자로 나선다.
또한 장애이슈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은 장애이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의제별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립한 계획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우수사례를 선발해 시상한다.
더불어, 대학 내 장애학생 권리보장을 위해 활동 중인 5개 장애인권자치단체가 ▲대체텍스트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 ▲교내 배리어프리 지도 어플 제작 ▲근교 점포 경사로 설치 및 이동편의 보장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제작 ▲점자향균필름 제작 및 부착 등 의제의 최종 추진 결과와 활동 소감을 발표한다.
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여름청년포럼에 이어 연말청년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고 생각을 나눌 기회가 지속해서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장애인권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5일 열리는 2022 연말청년포럼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대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freeget.net)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