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청년포럼 워크샵 개최… 대한민국에 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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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청년포럼 워크샵 포스터ⓒ한국장애인재활협회
▲ 2024 청년포럼 워크샵 포스터ⓒ한국장애인재활협회
  • 장애·비장애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
  • 23일까지 참여자 모집, 현장 접수도 가능

[더인디고] 총선을 앞두고 장애인권에 관심을 가진 장애·비장애 청년이 교류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오는 2월 26일 월요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장애에 관심을 가진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년포럼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포럼은 장애·비장애 청년들이 포럼(모임) 활성화를 통해 문제 인식과 주도적 해결 역량을 강화, 나아가 집단 지성을 통해 사회환경 개선책을 제시하는 청년 프로젝트이다.

2024년 청년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혐오사회로 불리는 우리사회가 통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담는다. ‘LOVE & PEACE!’를 주제로, 장애·비장애 간 차별과 분절적 접근에서 벗어나 화합하고 포괄적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이야기한다.

특히, 2023년 청년포럼 활동을 통해 발굴한 지역사회 180개 장애 현안 중 5~10종의 주제를 선정하여 논의한다. 워크샵을 통해 발굴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과제를 참여 청년의 이름으로 각 정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 2023년 청년포럼 연수 단체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 2023년 청년포럼 연수 단체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또한, 장애 인권에 낯선 청년들을 위해 김남영 청년(사람사이의 어울림 이음 대표)이 특강자로 나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에 근거한 장애인권을 이야기할 예정이며, 장규진 청년(충남대학교 배리어프리 동아리 부회장)의 장애인권감수성 MBTI 시간을 통해 참가한 청년들의 인권성향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신청은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온라인혐오표현인식조사(2021)에서 장애인 혐오가 67%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장애·비장애 청년들이 함께 모여 통합과 포용, 그리고 청년 세대의 역할을 이야기 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사회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포럼 워크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활협회(freeget.net)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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