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장애인 61명 등 공채…9월 14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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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CI
  • 장애인・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는 별도전형으로 채용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역량 평가, 스펙 아닌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
  • 대규모 응시 예상…필기시험 고사장에 예비시험실 준비 등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최선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공사는 일반은 445명,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11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일반 공채는 13개 분야로, 직종별 채용 인원은 사무 99명, 승무 86명, 차량 88명, 전기 27명, 정보통신 6명, 신호 22명, 기계 14명, 전자 6명, 궤도·토목 21명, 건축 10명, 승강장안전문 20명, 영양사 1명, 후생지원(조리) 45명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별도 전형을 통해 114명을 채용한다. 장애인 61명, 보훈대상자 30명, 기술⋅기능계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기능인재 23명이다.

채용 절차는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이다. 지원자는 9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 2개 과목으로 치러진다. 단, 사무직종은 직무수행능력평가 없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1개 과목만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10월 11일에 있으며, 필기시험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9월 25일 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신규채용 필기시험에 대규모 응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당일에는 응시자들의 체온을 전부 측정해 이상 증상이 나타난 응시자는 2차 발열체크 후 방역관리대기실로 이동시키고, 증상에 따라 예비 시험실에서의 응시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필기시험은 고사실 당 응시인원 최소화를 위해 오전⋅오후로 나뉘어 치러지며, 전문 방역업체가 고사장 전체 소독을 실시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위기 상황인 만큼,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공사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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