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장애인 택시기사 “행복 드라이버” 100명, 일자리 창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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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택시기사 “행복 드라이버”로 일자리 창출 나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는 코액터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 모빌리티’의 장애인 택시 기사인 ‘행복 드라이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한국고용공단 제공
  • 장애인고용공단·고요한M, 연내 행복 드라이버 100명 배출 예정
  • 행복 드라이버, ‘완전 월급제’로 직업안정성 보장
  • 수습기간 중 택시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장애유형 지원 가능
  • 장애인 구직자, 공단 서울동부지사 대표전화 1588-1519로 문의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고요한 택시’로 잘 알려진 코액터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송민표)가 장애인 택시기사 ‘행복 드라이버(가칭)’ 일자리를 연내 100개 이상 창출하기로 했다.

오늘(2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는 코액터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 모빌리티’의 장애인 택시 기사인 ‘행복 드라이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과 코액터스는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 홍보, 취업 연계 및 인식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코액터스 주식회사는 ESG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과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인 ‘고요한 택시’를 운영 중인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다수의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배출했고, 최근에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추가된 영국 런던의 택시 ‘블랙캡’을 국내에 수입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앞장서는 등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한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행복 드라이버’로 근무 중인 사원들이 택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이번 공단과 코액터스가 개발한 장애인 ‘행복 드라이버’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를 담당할 택시 기사로, ‘완전 월급제’로 운영된다. 또한, ‘고요한M’ 플랫폼을 통한 자동배차시스템의 적용해 드라이버에게 영업 부담을 줄여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과 직무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홍성훈 서울동부지사장은 “장애인 행복 드라이버는 장애인의 다양한 직업영역 확대와 장년 장애인의 취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으며,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는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도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연내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행복 드라이버로 채용이 된 장애인 근로자에게는 채용 후 수습기간 동안 택시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므로 운전이 가능한 장애인 구직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행복 드라이버 취업에 관심 있는 장애인 구직자는 공단 서울동부지사로 문의하면 된다.(대표전화 1588-1519)

[더인디고 THEINDIGO]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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