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뇌성마비인의 문화예술축제 ‘오뚜기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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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37회 오뚜기축제의 한 장면. 사진=한국뇌성마비복지회
▲2019년 제37회 오뚜기축제의 한 장면. 사진=한국뇌성마비복지회
  •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서 11시 30분 개회
  • 복지부장관 표창·뇌성마비복지회장상 등 시상식

[더인디고]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오는 20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뇌성마비장애인들의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인 제40회 오뚜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유한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오뚜기축제에는 전국의 뇌성마비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축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상 수여, 미션투어 및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복지부장관 표창은 뇌성마비장애인 부모이자 부산뇌성마비장애인부모회를 창립해 당사자와 부모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박은희 회장, 당사자이면서 강서뇌성마비복지관 직업지원팀의 정보화 강사로서 8년 동안 맞춤형 ICT 교육을 하는 박주현씨, 뇌성마비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서 당사자의 권리와 가족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 박현주씨, 2009년부터 재활보조기기센터 및 서울시서남보조기기센터에 근무하며 뇌성마비장애인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여 권익증진에 기여한 김영산 센터장이 받는다.

뇌성마비복지회장상은 2019년도부터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후원과 중증 뇌성마비인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볼링장을 복지관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종민 대표가 수여한다. 또한 뇌성마비장애아동의 부모인 김원규씨와 당사자로서 오랜 기간 IT회사에서 근무하며 타의 모범을 보인 이태인씨, 그리고 2014년도부터 근로작업장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뇌성마비 당사자인 정혜선씨까 받는다.

축제의 식전행사에는 가수 여은과 그룹 엔데이(N-Day) 그리고 M.B CREW의 비보이 공연이, 오후에는 동물원 및 식물원 등 어린이대공원의 주요장소에서 임루를 수행하는 ‘미션투어’와 공예품 제작, 오감 체험, 가상현실 체험 등과 같은 ‘참여활동‘이 마련돼 있다.

이번 오뚜기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사업운영팀(02-932-4292)에 문의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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