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복지회, 21일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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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컵 제27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우승 기념 사진.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본죽컵 제27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우승 기념 사진. ⓒ한국뇌성마비복지회

  • 장애인의날 기념 27회째 개최
  • 부산오뚜기축구단 우승

[더인디고] 지난 21일 열린 ‘본죽컵 제27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에서 부산오뚜기축구단이 우승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장애인의날’을 맞아 서울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서뇌성마비복지관축구단, 부산오뚜기축구단, 본사랑드림스G7축구단,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축구단, 전남스포팅축구단, 인천뇌병변협회위너스FC축구단, 전북국제FC축구단, 충북챌린저축구단 등 8개 팀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최종 우승은 부산오뚜기축구단이, 준우승팀은 전남스포팅축구단, 공동 3위는 강서뇌성마비복지관축구단과 본사랑드림스G7축구단이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선수는 부산오뚜기 김진호 선수, 페어플레이어상은 전남스포팅축구단 심규정 선수, 감독상은 부산오뚜기축구단 성승환 감독이 차지했다.

대회장에서는 ‘뇌성마비인축구선수와 비장애인의 페널티킥 대결’, ‘손흥민 Zone에서 골을 넣어라!’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본사랑, 본아이에프, 보건복지부가 후원으로 열렸다. 특히 본그룹 사회공헌 본사랑(www.bonif.co.kr)은 총 25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

▲본죽컵 제27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단체 사진.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본죽컵 제27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단체 사진.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정우 회장은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는 승리하는 것에 의미도 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참여하는 기쁨과 개인의 기량은 물론 팀워크를 존중하는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문화를 확산해가는데 기여해왔다”면서 “대회를 통해 뇌성마비인들의 스포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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