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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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당사자가 동료상담과 자조모임 등 제공

[더인디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중증장애인 총 6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취업지원사업은 도가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 동료지원 활동을 통해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의욕 고취 및 경제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비경제활동 상태인 중증 발달장애인이며, 참여 시 1회당 4500원의 소정의 활동료를 지원한다.

동료지원 주요 활동은 ▲개별 및 집단 동료상담 ▲건강관리 ▲금전관리 ▲대중교통 이용하기 ▲주변 길 익히기 ▲문자 및 우편 발송방법 익히기 ▲지역의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 참여 등이며, 2년간 참여할 수 있다.

동료지원가 및 슈퍼바이저가 개인별 사례관리를 통해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장애인고용공단 등) 및 사후관리 지원을 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도는 장애인 당사자 간 동료지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과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과서적인 정답보다는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라는 공통의 조건으로 인해 겪는 상황과 경험을 공유해 자존감 회복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 서비스 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부모회(전화 064-725-1374)로 문의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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