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시간·대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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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 중증 80·최중증 10명 각각 확대
  • 최중증 독거·취약가구에 월 465시간 추가지원

[더인디고 조성민]

인천광역시는 올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지난해보다 476명이 늘어난 7478명으로 확대한다.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급자들의 서비스 시간과 인원도 늘어난다.

인천시는 국비를 지원받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외에도 자체 사업인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국비 활동지원 시간만으로는 부족한 ‘중증장애인’에게는 최대 월 80시간의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최대 월 471시간(국비 포함)을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와상·사지마비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최중증장애인 독거·취약가구’는 최대 월 465시간을 추가로 지원해, 최대 월 856시간(국비 포함)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올해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중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추가 지원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1000명에서 1080명으로, ‘최중증 24시간 활동지원 사업’은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70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군·구로 문의하면 된다.

임동해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2023년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인이 행복한 공감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노인성 질환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 중인 65세 미만의 장애인도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중증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지원사에게 지원하는 활동보조 가산수당 지원금액도 시간당 2000원에서 3000원으로 늘어난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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