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인공달팽이관 수술…17명 장애아동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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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인공달팽이관 수술...17명 장애아동 지원 예정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생명보험회사 교보생명과 함께 2023년도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한다. ⓒ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제공
  • 교보생명·(사)사랑의달팽이…올해도 청각장애아동 지원사업 진행
  • 인공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인식개선 등 예정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생명보험회사 교보생명과 함께 2023년도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교보생명과 사랑의달팽이가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 및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는 연극 프로그램, 인식개선 동화책 발간, 희망달팽이전 캠페인 등 청각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포괄적 지원 사업이다.

우선 17명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청각장애 아동 11명에게도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선물할 계획이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적용 시 1인당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본인 부담금 전액과 언어재활치료비 400만원,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미 적용 시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각장애 아동의 사회성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 ‘옥탑방달팽이’는 올해 2기 단원을 모집, 선발해 4개월간 연습을 거쳐 7, 8월 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정 내 언어재활치료를 보조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기 지원도 한다. 사회인식개선 사업으로는 청각장애인 배우와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해 영화제 출품을 계획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대중의 청각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관심을 증진해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신청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http://www.soree119.com)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70-4322-4141로 하면 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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