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인 위한 소리교재 제작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사랑의달팽이가 소리수집의 달인 ‘소리모아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은 꾸준히 언어 재활 치료를 받아야만 듣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태어나 처음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구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에 사랑의달팽이는 일상 속 소리를 모아 소리교재로 제작해 청각장애인의 언어 재활을 돕고자 ‘소리모아’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 활성을 위해 ‘소리모아 서포터즈’ 1기 2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진, 영상 등 촬영에 흥미가 있는 성인으로 개인 또는 4인 1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지원서와 함께 수집한 소리 동영상을 1개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서포터즈 활동은 7개월간 진행 예정으로, 22일까지 서포터즈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소리모아 공식 사이트(sorimo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소리모아 카카오 채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소리모아 서포터즈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매월 우수 서포터즈에게 5만원 상품권 및 특별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 지급, 소리 수집을 위한 스마트폰 용 마이크와 서포터즈만을 위한 굿즈 등이 있다. 이외에도 활동도에 따라 최우수 단원 3명에게 각 30만원, 최우수 팀에 40만원, 우수 팀에 20만원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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