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이동이 불편한 가족과 쉽게 여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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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셰어 이용 고객 ©그린라이트
▲휠셰어 이용 고객 ©그린라이트

  • 현대차·그린라이트, 서울·부산·경주·제주에서 휠셰어 제공
  • 5월부터 접이식 전동휠 신규 장비 투입

[더인디고] 장애인 등 보행이 불편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을 원할 때 연간 한도 내에서 전동화 키트’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휠셰어(이하 휠셰어)’ 사업이 확대된다.

휠셰어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서울, 부산, 제주, 경주 등에서 운영하는 보급사업으로 고령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시 보행 불편자 등 교통약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린라이트에 따르면 이달 5월부터는 ‘접이식 전동휠’ 신규 장비 투입으로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무게가 25kg으로 비교적 큰 부담 없이 들 수 있다. 접었을 때도 크기가 이사 박스(9호) 정도로 자가용 트렁크는 물론 뒷좌석 수납도 가능하다. 또한, 초보자 모드가 있어서 사람의 보행속도와 유사한 이동이 가능하여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2023년 통계청의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26%가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으로 여행을 꼽았다. 하지만 보행이 불편해 휠체어나 보행 도구에 의지하거나, 휠체어를 밀어주는 자녀에게 부담을 줄까 여행을 꺼린다는 것. 자녀 또한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자주 가고 싶지만, 이동보조는 쉽지 않은 문제다.

그린라이트는 “이러한 이동 등의 어려움이 있을 때 휠셰어를 이용하면 쉽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해진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쉽고 편안한 여행을 가족들에게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과 고령자, 일시 보행 불편자 등 사회구성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접이식 전동휠은 서울과 제주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heelshare.kr) 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다. 장비를 처음 대여하는 경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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