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확진 중증장애인에 24시간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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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11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유튜브 화면
12월 23일 11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유튜브 화면 캡처/https://www.youtube.com/watch?v=fvnOLCrWIJ4
  • 활동급여 최대 2주간 5백만 원… 활동지원사에 방역물품 지원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확진 시 코로나19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돌봄인력을 확보하고, 24시간 돌봄 유지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를 최대 2주간, 5백만 원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돌봄인력의 안전을 위해 활동지원사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장애인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자치구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3032병상, 병원에 793병상을 운영 중이다. 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반병상 3개소 82병상, 생활치료센터 2개소 436병상 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검사를 원하는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현재까지 12만여 건을 검사하였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치소에 경기도 인력을 파견하고 수형자,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신속히 진행하였으며, 추가 확진자 발생 시 이송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정례브리핑에서 “중증환자 병상은 현재 전국 42병상, 수도권 12병상이 남아있다”며 “전국 104병상, 수도권 53병상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즉시 활용 가능한 병상으로 전환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중증환자 병상을 추가로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12월 18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 허가병상 수의 1%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보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더인디고 THE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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