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IL센터, 씨알장학생 3명 선정… 장학금 4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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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씨알장학금 면접심사 ⓒ서울IL센터 SNS
▲제6회 씨알장학금 면접심사 ⓒ서울IL센터 SNS

한국소아마비협회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서울IL센터)는 차세대 장애인 리더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제6회 씨알장학생으로 총 3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IL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신청 대상을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까지 확대하고 블라인드 신청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그 결과 57명의 장애대학(원)생들이 지원하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숭실대 사회복지 박사과정의 고혜정 학생(청각장애), 서울대 아동가조학과 박사과정을 밟는 김윤하 학생(지체장애), 그리고 성공회대 국제문화연구학 석사과정의 우준하 학생(뇌병변장애)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1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씨알장학금은 성적을 기준으로 하거나 생계를 지원하는 타 장학금과 달리 장애학생들이 이루지 못한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

박찬오 서울IL센터장은 “본 장학금을 통해 장애대학생들이 장애와 환경에 굴하지 않고 사회의 여러 분야에 도전해 마음껏 날개를 펼치며 삶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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