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애인·고령자 등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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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사진=농식품부
  • 내달 14일까지 농촌지역 시군구 대상 공모

[더인디고 조성민]

농촌 주민이나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약자가 함께 일상 생활을 영위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돌봄마을’이 조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 돌봄마을은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되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돌봄 시설과 사회적 농장 및 배후 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설치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은 공모를 통해 농촌지역 소재 시․군․구 2개소를 선정한다. 기간은 부지 확보, 인․허가, 공사 기간을 고려해 3개년에 걸쳐 추진한다.

1년 차에는 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비로 국비 6억원을 지원한다. 2~3년 차에는 기초공사 비용 및 의료․복지 시설, 농장, 야외활동․임시 거주 주택 등의 설치에 국비 85억 원 등 개소당 총 182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농식품부 농촌사회복지과에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달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건축, 복지, 사회적 농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예비 계획, 사업 관리 능력 등을 심층평가하고, 4월 25일 주간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박은엽 농촌사회복지과장은 “농촌지역의 돌봄 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돌봄마을 조성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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