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의원, 무장애나눔길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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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사려니숲에 조성된 무장애나눔길 ⓒ산림청
▲제주 서귀포 사려니숲에 조성된 무장애나눔길 ⓒ산림청
  •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28.8%에 그쳐
  • 최, 보행약자 접근성 위한 산림휴양법 개정안 대표발의

전동휠체어 사용자 등 보행약자가 전국 무장애나눔길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 설치가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무장애나눔길에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산림휴양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숲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숲과 공원 내에 계단이나 단차를 제거하고 완만한 경사로를 이용하여 무장애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한 숲길이다.

현재 무장애나눔길 내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다양한 불편사항들이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이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97개소의 무장애 나눔길 중 전동휠체어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28개소로 전체 28.8%에 그치고 있다.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배터리가 방전될까 염려하는 마음에 무장애 나눔길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불편한 마음으로 이용하는 이유다.

최혜영 의원은 “국가에서 보행약자를 위한 마련한 숲길인 만큼 조금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개정안을 통한 편의시설 마련으로 장애인, 비장애인을 떠나 누구나 무장애나눔길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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