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와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함께하는 장애인 주유 편의 서비스 ‘스타오일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비대면 및 이용편리성, 저렴한 가격 등으로 최근 셀프주유소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지만 장애인은 주유를 위해 주유기를 직접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이용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반주유소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S-OIL은 작년 11월 용인시와 함께 셀프주유소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주유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오일캠페인’을 시작했고,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현실적 방안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S-OIL은 지체장애인협회와 손잡고 ‘스타오일캠페인’을 8월 말부터 전국 약 850개 셀프주유소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S-OIL은 주유소 내 현수막과 배너, 홈페이지 및 APP, SNS 채널 등을 통해 고객에게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며, 지체장애인협회는 사회복지 관련 단체 및 시설,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참여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미국 등 많은 셀프주유가 일반화되어 있는 국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주유지원서비스가 의무화되어 있는 국가들이 상당하고, 장애인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호출벨과 주유지원 어플 등의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스타오일캠페인을 통해 국내에서도 장애인이 편리하게 주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S-OIL이 함께하는 장애인 주유편의서비스 ‘스타오일 캠페인’ 주유지원 요청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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