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 전국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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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사 ©광주광역시

  • 정부 “시범사업 이어 ‘24년 6월 전국 확대”
  • 24시간 1대 1 돌봄체계 구축… 평생돌봄 강화!

[더인디고 조성민]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최중증발달장애인융합돌봄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11월 29일 최중증발달장애인의 24시간 지원체계 마련과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낮시간 활동보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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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이번 대책에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최중증발달장애인융합돌봄사업’ 도입이 핵심”이라며, “광주시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도 반영된 데 이어, 2024년 6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등 2개 복지관에서 16명의 최중증발달장애인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낮에는 복지관에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밤에는 지원주택으로 이동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해 24시간 동안 최소 1명 이상의 종사자가 발달장애인을 지원한다.

시는 “이용자와 가족의 높은 만족도 등에 힘입어 시행 첫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올해부터 3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덧붙였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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