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공정사회’를 바라는 장애시민 1623인, 이재명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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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시민 1623명은 27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이재명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캠프 시민직능본부
▲장애시민 1623명은 27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이재명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 캠프 시민직능본부

“장애인복지 국가 책임제 실현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

[더인디고 조성민] 장애인 차별 없는 공정사회를 바라는 장애시민 1,623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장애인과 서비스 현장 종사자 및 인권활동가 등을 대표하는 이들은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극동 VIP 빌딩 열린캠프 사무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는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전환기에 놓인 한국 사회를 공정사회로 만들려면 장애인의 소외와 사회적 격차 해소를 국가정책의 중심에 둘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 책임주의에 기반한 보편적 복지의 실현으로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고 노력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밝혔다.

김정열 장애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는 “공정사회가 돼야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공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 지사라는 생각에서 지난 4월부터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서비스 현장의 다양한 활동가와 종사자 1,623명이 뜻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지 선언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많은 사람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인식이 많이 변화했다고 말하지만, 실제 식당만 가더라도 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는 일에 사명감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건설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재명 후보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재명 캠프 시민직능본부 박승흡, 김문원 본부장이 이재명 후보를 대피해 장애시민 관계자들로부터지지 선언문을 받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김동호 장총 정책위원장, 김정열 장애시민정치포럼 대표, 김문호 시민직능본부 본부장, 최혜영 의원, 박승흡 시민직능본부 본부장 ⓒ이재명 캠프 시민직능본부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재명 캠프 시민직능본부 박승흡, 김문원 본부장이 이재명 후보를 대피해 장애시민 관계자들로부터지지 선언문을 받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김동호 장총 정책위원장, 김정열 장애시민정치포럼 대표, 김문호 시민직능본부 본부장, 최혜영 의원, 박승흡 시민직능본부 본부장 ⓒ이재명 후보 캠프 시민직능본부

한편 지지 선언 현장에는 김정열 장애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 김동호 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위원장, 서동운 前서울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 박찬오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최승민 안양장애인인권센터 센터장, 이혜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안양지부 지부장, 김진철 단단건축사무소 소장, 임형균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등 10여 명 등 장애시민 대표자들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김문호 前 민주당 최고위원 겸 시민직능본부 본부장, 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 겸 시민직능본부 본부장 등이 함께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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