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스크 제작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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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공급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더인디고=조성민] 인천시는 감염 및 각종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올해 하반기에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요 등을 감안할 때 어느 때보다 원활한 마스크 공급이 절실한 상황에 따른 조치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시행의 필요성도 한 몫했다.

이에 시는 총 4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안정적인 시설운영이 가능한 사회복지법인 소유의 유휴건물을 활용하여 시설을 개보수하고 보건용 마스크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식약처 허가 후 하루 평균 1만여 장의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생산되는 보건용 마스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취약계층에 지원함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

추가 설치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근로․훈련장애인 총 30명 규모로 운영하며, 이용 장애인들은 훈련을 위한 다양한 재활․작업활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동화설비를 통해 제작된 마스크를 검수하고 포장하는 단계를 거쳐 완제품을 만드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

관계자는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 제조보급을 우선 추진하여 코로나바이러스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안정된 소득 보장으로 지속 가능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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