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협회, 19일 청년포럼 개최… 장애대학생이 바라는 ‘우리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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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연말 청년포럼 안내 포스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21 연말 청년포럼 안내 포스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차기 총학에 대학 내 장애학생 공약 제안

[더인디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여야 후보 경쟁만큼이나 매년 11월 대학가도 선거로 관심이 뜨겁다. 코로나19로 잠잠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총학생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이달 중에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재활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장애대학학생 권리보장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들과 연말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재활협회는 “지난 8월 청년포럼 ‘여름랜선토크’를 통해 코로나 19속에서도 대학 내 장애학생 권리확보를 위한 활동 등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대학 동아리들의 역할이 활발했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실효성 있는 변화를 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11월이 총학생회가 차기 집행부를 선출하는 기간이란 점에서, 장애대학생 및 청년들과 함께 권리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교내 정책 및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장애인권위원회 ▴숭실대학교 인권위원회 ▴이화여자대학교 장애인권자치단위 틀린그림찾기 ▴조선대학교 장애동아리 블렌딩 ▴중앙대학교 장애인권위원회의 대표들이 직접 각 대학의 실정을 고려, 3대 공약과 세부 이행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각 장애인권단위는 해당 공약을 직접 총학생회 후보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실현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교내 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며 대학 내의 장애학생 권리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공동선언과 서약식도 진행한다.

이번 청년포럼-‘인연, 무르익다’는 구글폼(https://forms.gle/aCGqDkk5SZqtwrLh8)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에 기재한 이메일 주소로 자료집과 생중계 링크를 전달 받을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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