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수당 15년만에 인상… 중증 2만원·경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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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더인디고
  • 복지부, 이달 20일부터 장애아동수당 인상

[더인디고 조성민]

올해부터 장애아동수당이 장애 정도에 따라 월 1~2만원 인상된다. 저소득 장애아동 가구의 경우 중증은 월 최대 22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가구의 장애아동에게 중증의 경우 월 2만 원, 경증의 경우 월 1만 원 인상된 장애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증 장애아동수당은 소득수준에 따라, 월 7~20만원에서 9~22만원으로, 경증 장애아동수당은 월 2~10만원에서 3~11만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150억원에서 올해 181억원으로 늘어났다.

▲2022년 장애아동 월별 지원금액. 자료=보건복지부
▲2022년 장애아동 월별 지원금액. 자료=보건복지부

장애아동수당 인상은 2007년도 이후 15년 만이다. 약 1만 6000명의 저소득 장애아동 가구가 장애로 인해 소요되는 추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는 소지 관할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신재형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이번 장애아동수당 인상이 경제적으로 장애아동과 보호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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