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에 쌓인 기부금, 올해는 장애인 이동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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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 사진=서울교통공사
▲7호선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 사진=서울교통공사
  • 작년 44만6494명 이용, 893만원 기부

[더인디고]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모여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사업의 마중물로 쓰인다.

서울교통공사가 강남구청역에 설치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893만원을 365mc네트웍스와 함께 서울문화재단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올해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 사업’에 쓰인다. 이전에는 위기가정 긴급의료비나 장애 예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충전소 설치 등으로 사용됐다.

공사와 비만 특화 바이오헬스 업체 ‘365mc네트웍스’는 2017년 3월 협약을 맺고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역사 내 해당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 당 20원씩 365mc네트웍스에서 지원해 기부금을 함께 조성한다.

지난해 ‘아트건강기부계단’ 이용자 수는 44만6494명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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