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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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더인디고
  • 사회서비스, 높은 만족도 만큼 기대 수준도 높아
  • 이용시간 확대와 맞춤형 서비스 등 개선 요구 많아
  • 복지부, 서비스 품질향샹 위해 적극 노력 계획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2021년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보건복지부가 오늘(30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2007년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사업 도입과 함께 서비스 품질관리 제고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해 매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왔는데, 2021년 종합만족도 평균 점수가 90.9점으로 전년 대비 1.8점 상승했다.

2021년 전체 평균점수는 90.9점으로 2020년 대비 1.8점 상승(89.1→90.9점)하였으며, 2017년 이후 5년 연속 지속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고, 특히 올해 상승 폭은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대상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①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② 언어발달지원서비스, ③ 발달재활서비스, ④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⑤ 가사간병 방문지원, ⑥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⑦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⑧ 청소년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 ⑨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 9개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이들 사업 중 만족도 1위로 조사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92.8점으로 전년 대비 4.5점 상승하였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적시성이 94.1점으로 가장 높고, 전문성(92.4점)이 가장 낮았다.

만족도 2위인 발달재활서비스는 종합만족도 92.7점으로 전년 대비 4.2점 상승하였으나, 전문성(88.0점)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이다.

세 번째로 만족도 높은 사업은 발달장애인부모상담지원서비스로 종합만족도는 92.1점이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네 번째로 높은 91.8점을 받았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종합만족도는 90.5점으로 전년 대비 0.5점 하락했지만 5위의 평가를 받았으며,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가 종합만족도(89.8점) 6위 평가를 받았지만 정보 제공 등의 평가는 낮았다. 이외에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가 7위,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8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가 9위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용시간이나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이용자의 개선 요청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보도자료 화면 캡처

이번 조사 결과, 국민의 사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나,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과 개선요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이용시간 확대 및 기간 연장,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관련된 개선 요청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보건복지부 임은정 사회서비스정책과장은 “서비스 만족 수준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이용자가 만족하는 및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INDIGO]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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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81@naver.com'
이상만
2 years ago

활동지원서비스가 내년에도 압도적으로 1위를 하셨으면 좋으시겠내요.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