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연중 상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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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랑의달팽이, 교보생명 등과 함께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사)사랑의달팽이, 교보생명 등과 함께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 (사)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 갈무리
  • ‘와우!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청각장애아동에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지원
  •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https://www.soree119.com/)에서 연중 상시로 신청
  •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 등도 함께해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사)사랑의달팽이는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10살 유정이는 신생아청력검사에서 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후 보청기를 착용해왔으나, 전정수도관 확장증후군(EVAS)으로 최근 오른쪽 청력이 급격히 나빠져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현재는 언어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에 있다. ⓒ (사)사랑의달팽이 보도자료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42명의 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와우!다솜이 소리빛 사업’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준중위소득 100%(4인 가구 월 소득 512만1000원) 이내 청각장애인이다. 연중 상시 지원하며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적용 시, 1인당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되며 언어재활치료비 400만원을 지원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미 적용 시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으로 2019년부터 청각장애아동을 지원해 지금까지 85명의 아동에게 세상의 소리를 찾아 줬다. 올해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해 이들이 소리를 찾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는 단체이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더인디고 THEINDIGO]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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