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치료 7명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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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 신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 광교 신청사 전경 ©경기도

  • 만 20세 이하 청각장애인… 12일까지 접수
  • 수술비 최대 600만 원, 재활치료비 별도

[더인디고 조성민]

경기도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올해 상반기 5명을 선정한 데 이어 다음 달 12일까지 7명을 추가 모집한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전자(전극)장치를 귀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하는 수술이다.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언어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청각장애인은 수술받은 해에는 최대 600만 원까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술 다음 연도부터는 3년간 1인당 연 300만 원까지 재활치료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오는 8월 12일까지 시·군의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8월 중 추가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7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순위를 결정해 우선 선정 순위에 따라 수술 포기자 발생 시 다른 청각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허성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대상자 모집 안내. 경기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대상자 모집 안내. 경기도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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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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